
생성형 AI가 특정 업체를 설명할 때 어떤 자료를 근거로 삼는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페이지를 아무리 상세하게 만들어도 AI 답변에서는 회사가 언급되지 않거나 다른 내용으로 소개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다.
검색마케팅 업계에서는 그 차이가 '밖에서 확인되는가'에서 갈린다는 설명이 나온다. 홈페이지는 업체가 직접 작성한 문서이므로 그 자체만으로는 사실이 확정되지 않고, 같은 내용이 다른 출처에서도 확인될 때 인용 가능한 정보로 다뤄진다는 것이다.
■ 자사 문서와 외부 문서의 지위 차이
업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는 모두 같은 주체가 쓴 문서로 분류된다. 서술이 일관되더라도 출처가 하나뿐이면 교차 확인이 되지 않으므로, AI가 그 내용을 답변에 그대로 옮기기를 꺼리는 요인이 된다.
반대로 기사나 외부 채널의 소개, 지도 서비스의 업체 정보처럼 작성 주체가 다른 자료에 같은 내용이 적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설명이 여러 출처에서 반복되는지가 그 정보를 쓸지 말지를 가르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 분량보다 표기의 일치가 먼저
외부 콘텐츠를 늘릴 때 흔히 생기는 오해는 건수를 성과로 보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외부에 글이 많아도 거기 적힌 상호나 주소, 서비스명이 홈페이지와 다르면 근거로 쓰이지 않고 오히려 혼선을 만든다고 지적한다.
특히 지점명을 붙였다 뺐다 하거나 도로명과 지번을 섞어 쓰는 경우, 같은 업체의 정보가 여러 대상으로 나뉘어 처리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외부 배포를 시작하기 전에 기준 표기를 먼저 정하는 절차가 권장된다.
■ 내용의 성격도 영향을 준다
작성 주체가 다르다는 조건을 충족해도 모든 외부 문서가 같은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회사 소식만 전하고 고객이 실제로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는 글은 인용할 문장을 남기지 못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반면 어떤 경우에 필요한 서비스인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지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은 답변을 구성할 때 쓰일 문장을 제공한다. 확인되지 않은 수치나 검증되지 않은 실적이 들어간 문서는 그 자체가 인용을 피하게 만드는 신호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공공·등록 정보의 비중
업종에 따라서는 공공기관이나 등록기관의 자료가 기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의료기관이나 인허가가 필요한 업종에서는 등록된 정보가 옛 내용으로 남아 있으면 다른 채널을 모두 고쳐도 설명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상호 변경이나 이전이 있었던 업체라면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바꾸기 어려운 자료일수록 영향이 크기 때문에 순서상 앞에 두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갱신 절차와 소요 기간이 기관마다 달라, 변경 계획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낫다는 조언도 함께 나온다.
■ 외부 콘텐츠의 한계
외부 자료가 만능은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기사나 외부 채널의 글은 발행 시점의 정보를 담고 있어, 서비스 내용이 바뀌면 과거 정보가 그대로 남아 현재와 어긋나는 문제가 생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외부 배포를 일회성 작업으로 두지 말고, 정보가 바뀔 때마다 어느 문서를 손봐야 하는지 목록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권한다. 어떤 내용이 어디에 나갔는지 기록이 없으면 수정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배포 채널을 늘릴 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관리할 수 없는 수의 외부 문서를 만들어 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 정보가 쌓이고, 그 자료가 현재 설명과 충돌해 오히려 혼선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 진마케팅 “채널마다 역할을 나눠 배치”
진마케팅이 운영하는 JIN AEO Platform도 기사와 블로그, SNS를 각각 다른 역할로 배치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회사 측은 채널마다 문체는 다르게 쓰되 업체정보와 서비스명은 같은 표기를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측은 특정 순위나 추천을 약속하지 않으며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을 함께 밝혔다. 관련 문의는 진마케팅 상담 전화 02-476-3223 또는 카카오톡 JIN3368로 할 수 있다.
AEO 검색구조 구축 안내 https://jin-aeo.com/pt/bu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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