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선다.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만남실에서 천영길 KCL 원장과 환담을 갖고 전력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부터 실무 차원에서 이어온 양 기관의 교류를 바탕으로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력반도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평가·인증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기업이 제품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인증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부천시는 전력반도체 제조·패키징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기반으로 KCL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 열리는 ‘AI 전력반도체 산업기술연구조합’ 창립총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험·인증 분야 기업 지원과 기술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력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려면 기업의 기술개발뿐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시험·인증 기반도 중요하다”며 “KCL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천의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L은 이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에도 뜻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