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이하온기자]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그룹 캣츠아이(KATSEYE), 가수 시에나 스파이로가 오는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10회 ‘히트메이커스’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로드리고를 ‘올해의 작곡가’, 캣츠아이를 ‘올해의 그룹’, 스파이로를 ‘비저너리 보이스’ 수상자로 발표했다.

히트메이커스는 한 해의 음악과 그 제작에 참여한 이들을 조명하는 행사다. 빌보드와 루미네이트 차트를 기준으로 그해 가장 많이 소비된 노래 25곡에 참여한 작곡가, 프로듀서, 음악출판 관계자, 매니저, 경영진 등을 기린다. 행사와 함께 별도 특집호도 선보인다. 올해 초청자 대상 브런치는 2026년 12월 5일 토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며, 틱톡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로드리고는 2021년 데뷔 앨범 ‘SOU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에는 ‘drivers license’와 ‘good 4 u’가 실렸다. 그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팝 솔로 퍼포먼스상 등 세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2023년 ‘GUTS’, 2026년 ‘you seem pretty sad for a girl so in love’를 발표했으며, 이들 앨범도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음악 활동과 함께 여성과 소녀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로드리고는 지난 8월 여성 주도 음악 축제 ‘데이지 체인 필즈’를 처음 열어 관련 비영리단체 10곳을 위한 기금 2,000만 달러를 모았다. 지난 9월 시작한 ‘디 언래블드 투어’는 2027년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를 통해 결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두 차례 올랐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세 차례 수상했다. 세 번째 EP ‘WILD’는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으며, 수록곡 ‘PINKY UP’, ‘Animal’, ‘Hootie Frutti’는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코첼라 데뷔 무대 이후 첫 글로벌 아레나 투어에 나섰고, 투어 티켓은 48시간 안에 매진됐다. 공연장 밖에서도 영상 콘텐츠로 관객을 만났다. 극장용 영화 ‘KATSEYE: WILD HEARTS’는 60개국 이상에서 상영됐으며, 디즈니+와 훌루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스파이로는 2025년 가을 발표한 ‘Die On This Hill’로 주목받았다. 2026년 초에는 이 곡과 ‘You Stole The Show’, ‘The Visitor’ 등 싱글 세 곡을 동시에 빌보드 핫 100에 올렸다. 캐피틀 레코드를 통해 발매한 데뷔 앨범 ‘Visitor’는 빌보드 200에 9위로 진입했다.
그는 2026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신곡 ‘Great Expectation’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단독 투어 ‘My House’는 수요에 따라 일정이 확대돼 2027년 8월 두 번째 북미 공연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개최 전까지 추가 수상자와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