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최채윤기자] 배우 송혜교와 공유가 웹예능 ‘핑계고’에 함께 출연한다. 11월 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두 사람이 유재석과 만나 서로의 성격과 데뷔 시절,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본편은 11월 14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이날 ‘뜬뜬’에는 ‘[힌트캠] 124번째 계모임 참석자’라는 제목의 쇼츠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송혜교와 공유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두 배우를 향해 “오늘 수려한 두 분이 오셨다”고 소개한 뒤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이라는 농담을 건넸다. 공유가 그렇게 급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하자 송혜교는 “또 그렇게 느긋하지도 않은 것 같다”고 받아쳤다. 공유는 “나 급해?”라고 되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데뷔 시기를 둘러싼 이야기도 나왔다. 유재석이 두 사람의 데뷔 시기가 비슷하지 않느냐고 묻자 송혜교는 “제가 선배죠”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히면서 교복 선발 대회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공유가 교복은 지금 입어도 예쁘다고 말하자 송혜교는 “하...저 작다고 그러는 거다”라며 “긁어요, 매일 현장에서도 (키 작다고) 긁는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송혜교가 와인을 사려다 18살로 오해받았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송혜교는 “너무 심심하면 들어오는 길에 ‘와인 한 병 사서 마셔야겠다’ 하고 가면, 18살인 줄 알고 안 팔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과 양세찬은 웃음을 터뜨리며 “아, 이 얘기 하려고! 빌드업이…”라고 반응했다.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다. 성공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장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공유와 송혜교는 데뷔 이후 처음 같은 작품에서 만난다.
출연진에는 두 사람 외에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나문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와, 공유는 이윤정 감독과 과거 함께 작업한 인연을 바탕으로 다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