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서천군 출입기자]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 이후 기능이 달라진 서천읍 군청로 일원에 문화와 상권, 청년 활동을 연결하는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마련한다. 총 150억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을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11월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천읍 군청로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신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기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군청로 일원의 상권과 공간 현황을 분석한다. 유휴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서천특화시장과 서천읍성 등 주변 거점과 군청로를 연계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문학관·전시관, 테마 문화길, 청년 UP스토어 등이다. 군은 각 사업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 문화와 상권, 청년 활동이 서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간 조정에는 관계 부서와 서천문화관광재단, 지속가능지역재단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활용할 예정이다. TF를 통해 연계 방안을 조율하고,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방안도 마련한다.
후속 일정으로는 2027년 1월 중간보고가 예정돼 있다. 군은 이를 거쳐 단계별 사업 내용과 투자계획을 구체화한 뒤, 같은 해부터 관련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군청로가 다시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설 조성뿐 아니라 문화와 상권, 청년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며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